"여보, 대출한도 걱정돼? 그럼 집 떼어줘"

"여보, 대출한도 걱정돼? 그럼 집 떼어줘"

"여보, 대출한도 걱정돼? 그럼 집 떼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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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세가 연봉 수준?2. "여보, 대출한도 걱정돼?"3. 1만가구 넘는 단지에…상가 절반 '텅' 월세가 연봉 수준? 서울 강남구, 서초구를 비롯해 용산구, 성동구 등에서 월 1000만원이 넘는 고액 월세가 늘고 있어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월13일 기준 월세 1000만원 이상인 신규 임대차 계약은 올해 총 64건에 달해요. 갱신계약까지 포함하면 77건입니다.  그중 가장 비싼 월세는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에 있어요. 올해 갱신 계약 중에 보증금 5억원, 월세 3700만원(전용 198㎡)인 임대차 계약이 있었어요. 신규 가운데는 올해 3월 전용 200㎡가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000만원에 계약을 맺었어요. 작년에는 동일 면적이 보증금 3500만원에 월세 35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고요. 전용 198㎡는 보증금 40억원에 보증채무
월세 2000만원, 159㎡는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2400만원에 거래됐어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는 보증금 15억원에 월 2500만원, 용산구 센트럴파크 전용 237㎡는 보증금 30억원에 월세 2500만원에 거래됐고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는 전용 181㎡가 보증금 4억원에 월세 2400만원에 거래됐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된 월세 1000만원 이상 임대차 계약과 비교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전환대출
보증금 평균은 1106만원 줄어든 대신 월세액 평균은 72만원 늘었어요.  초고가 월세는 고소득층과 젊은 자산가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임대인 입장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높아지면서 전세금을 집값에 비해 높일 수 없어 월세가 더 이득이라고 한답니다.   "여보, 대출한도 걱정돼?" 오는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시행됩니다. DSR 산정 시 가산금리(스트레스신용불량자 등급
금리)를 더해 받을 수 있는 총대출한도를 줄이는 제도예요. 대출 한도가 3~5%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달 들어 한도 축소 전 매수를 앞둔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어요. 수요가 몰리자 매도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집값이 상승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고요. 대출 한도 축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각에서는 '증여'를 활용하고 있어요. 본래 한 사람 명의로만 계약했던 것을 증여를 통해 '부부 공동명의'로 바꾸는 거씨티캐피탈 대출
예요. 공동명의 아파트의 경우 DSR 산정 시 부부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해 한도를 늘릴 수 있다네요. 더욱이 분양권의 경우 완공 전 증여를 통해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는 게 절세에 유리하다고 해요. 증여 시점에 낸 계약금과 중도금 등 비용과 시세차익을 더한 금액을 지분만큼 나눈 액수가 증여가액이 되는데요.  이 경우 배우자 증여 공제 한도 6억원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증여세를 적게 내거나 아예 안 우체국새희망적금
낼 수 있어요. 또 당장 취득세가 없고, 차후 양도세 산정에서도 유리하다고 합니다.  1만가구 넘는 단지에…상가 절반 '텅' 1만2000가구.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던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이 입주 8개월차에 접어들었어요. 그런데 1만가구가 넘게 들어선 이 단지의 상가 건물들이 절반 가까이 텅 비어 있다고 합니다.  단지의 메인 상업시설인 '포레온스테이션5'에는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477개의 점포 공간이 마련됐는데요. 상가입점률이 현재 5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접근성이 가장 좋은 1층 상가 입점률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0%대에 그쳤어요.  고분양가와 상가 지분 쪼개기로 임대료가 높고 좁은 평수가 다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현재 1층 상가 전용 19㎡(약 6평)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 규모예요. 평당 월세가 50만원 수준입니다.  초기 60만~70만원대에서 낮아진 가격이지만 임대인들도 대부분 대출 이자를 내고 있는 터라 더 낮추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네요. 50평 규모 점포를 운영하려면 월 임대료만 2500만원 이상이 필요한 셈입니다.  6평 남짓한 소형 점포가 많은 점도 업종 선택의 폭을 좁히고 있다고 해요. 테이크아웃 커피점이나 무인점포들 외에 대형 음식점, 병원, 학원 등이 들어서기 쉽지 않은 구조란 거죠. 대형 단지인 만큼 백화점급 상가를 기대했다는데 실현이 쉽지 않아 보이네요. 김미리내 ([email protected])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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